-
011. 내 빨랫감을 좋아하는 강아지댕댕이 이야기 2022. 4. 2. 08:41728x90반응형
강아지는 우리의 더러운,
냄새나는 빨랫감 위에
누워있거나 속옷을 물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의 빨랫감에서는
친숙한 주인의 냄새가 난다.
그래서 강아지는 우리가 보기엔 더러운
빨랫감을 하나씩 물어다가 둥지처럼
쌓아놓고 뒹구는 일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거기 베인 냄새들을 더 깊이
들이마실 수 있도록 물어뜯거나
종종 아예 빨랫감을 물고
도망다니기도 하는 것이다.
특히 낡은 속옷은 강아지에게 당첨된
복권과도 같이 반가운 물건이다.
작은인형, 양말, 신발이나 실내화도
그런 목록에 포함된다.
손쉬운 해결책은 그런 물건들을 가능한
강아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다.
그리고 강아지가 물어뜯어도 괜찮은 다른
물건을 줘라. 강아지 장난감이나 낡은
인형을 준다면 앞니를 갉아대고 싶어하는
강아지의 욕구를 채워 줄 것이다.
728x90반응형'댕댕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10. 풀 뜯어 먹는 강아지 (0) 2022.03.14 009. 바닥에 뒹구는 강아지 (0) 2022.02.11 008. 강아지 사체 처리 (0) 2022.02.07 007. 밤중에 우는 강아지 (0) 2022.02.04 006. 차멀미 하는 강아지 (0) 2022.02.02